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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7권 'Harry Potter and Deathly Hallows' 가 드디어 도착했다. 꿈의직장♡ 구글에 출근하기까기 휴식기간동안 세운계획중 하나인 스킨케어 두번째 세션. 나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어쩌고 한 부단히 감정적인 이유와 지금 연봉으로 더이상 먹고살기 힘들다는 위기의식에서 나는 올해초부터 미친듯이 job search를 시작했다. 몇군데 면접을 봤지만 신통치 않았고, 그럭저럭 반년이 지난 후에야 마음에 드는 오퍼가 있었다.. 솔직히 구글은 길고 고달픈 이직전선에서 잠시 신선한 공기를 맡고 싶었달까. 들어가긴 어렵겠지만,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같은 심정으로 레쥬메를 넣었을꺼라고 생각한다. 요리조리 포스팅된 포지션들을 살피고, 처음엔 product marketing으로 지원했다가, 신속히 쏘리 메일을 받았다... 역시 어렵군. 다시 탐색후에, 이번엔 localization editor로 넣어 봤다. writing skill 이 중요하다기에 내가 썼던 영문 보고서 샘플도 넣고, 나름 정성들인 레쥬메를 보낸지 이틀후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너 두번이나 레쥬메 보내고 구글 되게 오고 싶은 모양인데 Adwords associate으로 지원할 생각이 없냐는. 그게 바로 길고 인텐시브한 구글 프로세스의 시작이었다. Phone screening -> worksheet -> on site interview 1 (2 interview including translation test) -> on site interview 2 (2 interviews including video conference with AP adwords director) -> Background information gathering incluidng 3 reference calls -> offer 이 험난한 과정동안 (나중에 보니 5주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나는 meant to be for me 직장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 몇번의 드라마틱한 순간이 있었는데, 제일 아슬아슬했던 순간은 worksheet를 제출하고 전화를 받았을 때였다. staffing 담당자는, 사실 너 패스 못했어 (이 말 듣고 넘 충격 먹어서 나머지 통화 동안 제대로 대답도 못했다;), 근데 우리 hiring manager가 너 되게 관심 있어 하거든? 그래서 그냥 onsite 면접 보고, 나중에 워크시트는 second chance를 줄게. 사실 공부하란 걸 다 공부하고 과제를 작성하기에 너무 힘들었다 ㅠㅠ 그때 나의 대처 방법은... 회사에서 밤 열시까지는 보고서 쓰고, 그 이후에 두시간 공부하고, 주말에 가서 낮 동안에는 일하고, 해진후에는 다시 애드워즈 공부하고 등등. 양심 없게도 회사 프린터로 관련내용을 몽창 뽑아서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속으로 젠장 이렇게까지 하고 떨어지면 이라는 생각을 꾹꾹 눌렀다. 그런데 그렇게 낸 워크시트가 패쓰를 못했다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속상했지만, 이게 웬 기적인지 오답풀이를 할 기회를 주겠다는 거였다. 또하나.. 나는 사실 구글의 악명높은 긴긴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조금 들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한국에서는, 그리고 R&D 포지션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는 쪼금 간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맘 편하게 하고 있었다. 내가 지원했던 똑같은 포지션으로 열한번을 면접보고 떨어졌네.. 등등 원성높은 글을 읽었던 건, 온사이트 인터뷰 두번이 끝나고 개인정보까지 갈무리해서 보내고 난 이후였다. 애초에 내가 열몇번 하는 얼토당토않은 선례를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그 힘든 상황에서 지원할 엄두도 못냈을 거 같다. 너무 몰랐기 때문에, 중간에 A모 제약사에서 오퍼를 받았을 때 미안하지만 이런 오퍼가 있는데 speed up 할수있냐는 요청도 멋도 모르고 할수있었다. 다른 회사의 프로세스보다는 정말 좀 복잡하지만 (A모 제약사의 경우 면접 두번에 오퍼 받기까지 일주일이었으니) 인터뷰는 다 합친다해도 총 다섯번 정도였으니 짧은 편이었다. 아마도...너무 고르다 보니 사람이 급히 필요해져서?-0-;; 긴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더니 내가 그런 케이스? 어찌됐던, 난 감사할 따름이다. 진정 구글이 내게 good fit이길. 사실은 대마초 관련한 챕터에 대한 교보문고의 리뷰를 보고 주문을 했다 ㅋㅋ
시간 참 빨리 가는구나.
오알씨에 갓 입사했을 당시의 포스트가 밑에 있고 ㅋ 그리고.. 2006년 말이다 (털썩) 어찌 이럴수있지 지금은 일에치여 죽을 지경이고 벌써 한번의 퇴사미수 전력이 생겼다 쫀심이 상해 인정하고싶지 않지만 퇴사에서 뒷걸음질치게 한건 No income의 압박. 그래두 징이가 보여준 사진을 보며 웃는다 butterfinger pancake의 와플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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